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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뉴스레터 담당자 수혁입니다.
7월에 시작한 뉴스레터가 어느덧 네 번째 띄우는 편지가 됐습니다. 어색하고 낯설었던 글쓰기도 지금은 제법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 요즈음인데요.
독자님들도 처음에는 하기 힘들었던, 시작이 어려웠던 경험이 있으실 거예요.
스스로도 서툴다 느끼던 것들도 때론 누군가에겐 감명 깊은 위로가, 위대한 첫 걸음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?
자신의 수필을 가리켜 '서툴게 살아온 삶의 회고록'이라고 했던 분이 계십니다.
바로 이번 호의 주인공 故 목경희 수필가예요.
"그러나 나는 펜이 창검보다 위대하다는 격언을 믿는다.
따라서 편지는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요 우리 인간 사회를 더욱 아름답고
향기롭게 꽃피울 수 있는 토양이기를 바란다. · · · 나는 편지 쓰기를 매우 좋아한다.
따라서 나는 날마다 편지를 기다리는 희망에 산다."
이 짧은 글귀에서 따듯함이 묻어 나오지 않나요?
전주백인의자화상 26호에서는 10월 12일에 진행된 2024 전주 작고 작가 세미나
<수필가 목경희, 일곱 권의 책에 스며든 삶>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.
그전에 먼저 목경희 수필가의 생애를 자세히 알아볼까요? |